리버스 프록시 환경에서의 시놀로지 포토 속도 이슈 2
리버스 프록시 환경에서의 시놀로지 포토 속도 이슈에서 결국 시놀로지의 리버스 프록시로 전환했는데, 이제 또다른 이슈들이 발생하기 시작했다.
- 포테이너를 통해 컨테이너의 콘솔 모드 진입이 안되는 이슈
- Git의 인증서 문제로 인해 저장소 복사 및 lfs의 동작이 안되는 이슈
- 인증서 갱신 관리의 이슈
이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이리저리 알아봤는데 결국은 문제가 또 문제를 낳았다.
어쨌든 시놀로지의 리버스 프록시도 새로운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 설정의 튜닝으로 속도 문제를 해결하려고 다시 도전을 했다.
시놀로지의 리버스 프록시도 뭔가 도메인:포트 접속에 비해 미묘한 속도 차이가 있었으니까.
이번엔 클로드, 제미나이가 아닌 gpt-o3를 이용해보았다.
역시 뭔가 비슷한 답변을 내놓는데, 설명이 좀 더 상세해서 마음에 들었다.
이래저래 몇 차례 좀 더 답변을 정제한 후 적용한 설정은 다음과 같다.
# ---- 속도 최적화용 공통 ----
proxy_set_header Host $host;
proxy_set_header X-Real-IP $remote_addr;
proxy_set_header X-Forwarded-For $proxy_add_x_forwarded_for;
proxy_set_header X-Forwarded-Proto $scheme;
# 내부망은 HTTP/2 clear-text (h2c) or HTTP/1.1
#proxy_http_version 1.1;
#proxy_http_version 2;
proxy_request_buffering off;
proxy_buffering off;
proxy_read_timeout 600s;
proxy_send_timeout 600s;
Bashnginx proxy manager에서 proxy_http_version 2
, proxy_http_version 1.1
은 여전히 적용이 되지 않아 이건 제외했다.
결과는?
놀랍게도 속도가 빨라졌다. 특히 비디오 원본 재생시에도 더이상 버벅이거나 버퍼링은 일어나지 않았다.
파일 다운로드시 네트워크가 허용하는 최대 속도가 나왔다.
?? 왜?
그런데 웃긴건 이 설정은 이번이 처음 한게 아닌데…
정확히는 비슷한 설정들을 여러번 시도했었는데…
다른 설정들이 서로 충돌이 생겨 적용이 안된건지, 아니면 내가 잘 되던걸 캐치를 못했던지 둘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.
어쨌든 이렇게 시놀로지 포토의 속도가 정상화되었으니 굳이 시놀로지의 리버스 프록시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.
그냥 NPM을 통해 리버스 프록시를 사용해야겠다. ㅎㅎ
나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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